롯데홈쇼핑(대표 신헌)이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과 나눔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롯데홈쇼핑은 지난 주말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와 피해 농가 복구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열린의사회 의료진, 롯데홈쇼핑 임직원 60여명 외에 협력사인 여성 의류 브랜드 ‘씨앤보코’ 직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된 이 날 무료의료봉사에는 한방, 치과, 정형외과, 내과 등 노인들이 많이 필요로 하는 과목의 전문의들이 직접 강릉으로 내려가 진료했다.
롯데홈쇼핑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은 전문 의료진을 도와 복지관을 찾은 400여명의 사람들에게 번호표를 배부하고 진료신청서 작성 등 안내 업무를 맡았다.
무료진료를 받으러 온 김순옥 할머니(70)는 “먼 시골까지 찾아와 무료로 충치 치료도 해주고 신명나는 공연도 보여주니 약을 안 먹어도 다 나은 것 같이 힘이 난다”며 즐거워했다.
롯데홈쇼핑 동반성장추진사무국 김종영 국장은 “협력사와 가까운 곳에서 함께 땀 흘리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의미를 되새겼다”며 “롯데홈쇼핑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고객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 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진정한 동반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솔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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