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여성 아티스트 에이브릴 라빈이 오는 5월 5일 악스홀에서 4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난다.
에이브릴 라빈은 4년만의 공백을 깨고, 지난 1월 발표한 싱글 ‘왓더헬’을 시작으로 새 앨범 ‘굿바이 랠러바이’를 발표하며 국내외차트를 1위로 석권했다. 에이브릴 라빈은 컴백과 동시에 진행되는 월드투어 ‘더 블랙 스타 투어’의 첫 무대로 아시아 지역을 선택했다. 이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을 아우르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높은 음반 판매고와 인기를 고려해 아시아 팬들을 먼저 만나겠다는 에이브릴 라빈의 의지가 강력히 표명된 것이다.
가수이자 작곡가인 에이브릴 라빈은 17세 어린 나이 음악씬에 등장했다. 그는 다른 비주얼 가수들과의 비교를 거부하며 팝-펑크 말괄량이의 이미지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파워풀한 보컬, 활기찬 멜로디, 솔직 당당한 가사를 통해 많은 팬들을 확보한 에이브릴 라빈은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에이브릴 라빈은 아티스트로서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얻게 된 성숙함과 진화를 4번째 앨범 ‘굿바이 랠러바이’를 통해 보여줬다. 2008년 말부터 시작된 이번 앨범의 준비는 자신의 힘으로 많은 곡을 채우겠다는 결심을 바탕으로 작곡과 편곡에 전념하는 시도가 오랫동안 이루어졌다. 주로 어쿠스틱 기타에 맞춰 보컬을 녹음하고 이후 여러 악기들을 프로듀서들과 함께 덧입혀서 작업하는 방식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쉽게 기억되는 멜로디로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에이브릴 라빈의 이번 공연은 성숙하고 유쾌 발랄한 라이브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강태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