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농심의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주가가 껑충 뛰고 있다.
농심은 24일 오전 9시21분 현재 전일보다 7.06% 오른 24만2천500원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서 교보증권 정성훈 연구원은 올해 부진했던 라면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단기매수(트레이딩바이)'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부진했던 라면시장이 회복되고 있고 삼다수의 수요증가로 고성장이 지속돼 올해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며 "스낵 역시 신제품 판매 호조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상반기 이상 한파 영향 및 기저효과, 물가상승에 따른 저가대용식품에 대한 구매증가, 가격인상 가능성과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 등으로 라면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지난 2년간의 주가부진은 이익모멘텀 약화에 기인한다"며 "올해는 이익모멘텀이 회복될 전망이라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져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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