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SM7은 ‘디퍼런스 럭셔리(Different Luxury)’를 광고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존 대형차에 대한 고정된 이미지를 깬 베스트셀링 카다.
뒷좌석을 선호하는 보수적 성향의 CEO가 아닌 직접 차량을 운전하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줄 아는 다이내믹 CEO들을 타깃으로 잡았다.
기존 세단과 차별화되는 럭셔리한 이미지로 젊고 역동적인 요구에 부응하며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타일리쉬 SM7
2004년 12월 첫 출시된 SM7은 3년 만인 2008년 1월 페이스 리프 모델 ‘SM7 뉴 아트’를 선보이며 준대형차로 업그레이드 했다. 시장에서는 수입차와 국산차의 격차를 줄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작년 6월에는 보다 럭셔리한 디자인을 갖춘 ‘2011년형 SM7’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했다. 올 초에는 상품 경쟁력이 강화된 ‘SM7 프레스티지 패키지’를 출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 유연하게 적응하는 모습도 보였다.
프레스티지 패키지 SM7 SE 플래저와 LE 모델에는 각각 세이프티 패키지와 사이드&커튼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RE와 RE35 모델에는 프리미엄 나파(NAPPA) 가죽시트 패키지 그리고 글로시 우드 그레인을 기본 적용했다.
가죽시트의 경우 신규 적용된 블랙 혹은 와인컬러를 선택할 수도 있다.
스타일리쉬 디자인과 함께 파워트레인 또한 만만치 않다. 13년 연속 월드 베스트 엔진에 오른 Neo VQ 엔진을 장착해 2.3 모델의 경우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3.0kg·m의 힘을 낸다. 3.5 모델은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2.0kg·m의 성능을 지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월드 베스트 엔진을 택한 SM7은 진정한 명차로서의 자격을 갖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탁월한 퍼포먼스와 정교하고 안정된 핸들링은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첨단기술로 편리함과 편안함 실현
SM7은 클래식과 모던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췄다. 정통 고급 세단의 상징인 우드 그레인을 적용하는 등 세련된 오너의 감각을 표현했다고.
크리스털 이미지의 백색 고선명 계기판은 주야간 시인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실내분위기를 기품 있게 연출한다.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SM7은 뒷좌석 좌우 독립형 파워시트, 운전석 메모리시트&메모리 기능, 뒷좌석 모니터, 스마트카드 시스템, 뒷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룸미러(ECM) 일체형 하이패스 등도 적용했다.
웰빙 드라이빙 콘셉트로 모든 가죽시트에는 음이온 코팅 기능을 추가했다. 메탈릭한 느낌의 고광택 하이글로시 특수도장 휠은 SM7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아울러 르노삼성은 SM7 고객만을 위한 ‘퍼펙트 캐어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정비이력을 바탕으로 사전에 주요 소모품 교체 주기 알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무상픽업 및 배송 서비스, 차량 무료 대여 서비스, 공항 무료 주차 및 발렛 파킹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유성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