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박상민을 출연시킨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대해 거센 비난이 일었지만 시청률은 오히려 올랐다.
박상민은 한 달 전 음주운전을 하고 불구속 입건돼 물의를 빚었다. 또 1997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적이 있어 방송전부터 ‘황금어장’ 시청자들의 반감을 샀다. 하지만 이런 논란 때문인지 시청률은 14%(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해 지난주 16일 방송 10.3% 보다 오히려 높아졌다.
MBC는 “이날 방영분은 이번 음주운전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녹화된 것으로 고심 끝에 그대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방송이 나간 뒤 “무릎팍 도사의 출연자들은 항상 존경할 만한 분들이었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된 일인가?”, “제작진의 결정에 실망했다”는 등의 항의가 빗발쳤다.
(사진=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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