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이 "LCD(액정표시장치), 태양전지, LED(발광다이오드), 차세대 배터리, 유리기판, 4세대 이동통신 등의 생산라인 신·증설에 과감하게 선행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구본무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의 주주총회의 연차보고서(애뉴얼 리포트)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구 회장은 특히 “컨버전스(융합) 사업에 필요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3D 패널 및 차세대 배터리 분야 핵심·원천 기술,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역량,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스마트 기반 기술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휴대전화나 통신 등 일부 사업에서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LG 스스로 까다로운 소비자 관점에서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것을 누구보다 앞서 찾아내 탁월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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