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광고에 있던 스피커가 장착되지 않은 LED모니터를 19만9천원에 팔았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소비자들은 강력하게 항의하며 환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는 홍보자료와 광고전단을 통해 "시중 24만~30만원대 23.6 인치형 LED모니터를 19만9천원 초특가에 선보인다. 사용자 편리성을 위해 스테레오 스피커 2개를 기본 장착했다"고 광고했다. 이 제품은 저가격이라는 장점 때문에 판매 첫 날부터 판매가 활발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제조사 측과의 의사소통에 착오가 있었다"며 "광고전단은 잘못 나갔지만, 매대에서는 '스피커가 없다'는 안내문을 달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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