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생방송 진출자 톱10이 정해졌다.
25일 방송된 김윤아와 심승훈의 멘토 스쿨에서 정희주 백세은, 셰인 황지환이 합류하며 최종 10인이 정해졌다. 이들은 4월8일부터 시작되는 생방송 무대에서 우승자 자리를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치게 된다.
권리세는 미스코리아 재팬 진 출신으로 방시혁과 이은미에게 한 번씩 구제되며 멘토스쿨 막차를 탔다. 이은미의 멘티가 됐지만 부정확한 발음과 가창력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급수' 김혜리는 계속된 컨디션 난조로 첫 오디션에서 보인 실력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최종 10인에 들었다.
무대울렁증을 지닌 백세은은 마지막 무대에서 실수 없는 모습을 보이며 생존했다. 일본 와세다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학교 내 밴드 보컬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이은미 노래를 선택한 참가자들은 전원 탈락한 가운데 정희주 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21살 때 뒤늦게 노래를 시작해 목을 혹사하는 창법을 지적받았으나 이를 극복해 냈다.
노지훈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0여년간의 축구선수 생활을 접었다. 과거 오디션 참가로 앨범을 내고 OST에 참여하는 등 오디션 참가 자질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데이비드 오는 천진한 매력과 알 수 없는 흡인력으로 10인에 들었다. 다만 무난한 노래 스타일과 표현력 부족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그의 어머니는 80년대 가수로 활동한 고은희다.
포커페이스 이태권은 나이와 외모에 걸맞지 않은 풍부한 감성과 매력적 음색을 지녔다. 박칼린으로부터 리듬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백청강은 비음과 모창을 벗어 던져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나 가창력만큼은 최고다.
셰인은 감미롭고 서정적인 목소리를 지녔다. "나와 모험을 해 보자"는 신승훈의 말이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도전자다.
미쓰에이 수지 친구로 유명세를 탄 황지환은 본능적인 리듬감으로 생방송 무대를 즐기게 됐다.(샂ㄴ-MBC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