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아의 ‘분노의 따귀’가 네티즌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 9회에서는 하정민(홍수아 분)이 전 애인 문현수(김동욱 분)을 잊지 못하고 찾아가는 장면이 방송됐다.
홍수아는 김동욱에게 “오늘 무슨 날인지 아냐. 우리 만난 지 1500일이다”라며 자신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김동욱은 “헤어진 날짜나 세어 봐라”라며 차갑게 쏘아부쳤다.
이 때 김동욱의 가짜애인 행세를 하고 있던 경미(이다인 분)가 김동욱에게 달려가 기습키스를 하자 이를 지켜본 홍수아가 이다인에게 분노의 따귀를 날린 것.
김동욱은 홍수아를 끌고 나가면서 “지금 가고 두 번 다시 나타나지 말라”라고 말했고 홍수아는 김동욱의 냉담한 반응에 “그래 지구에서 사라져준다 행복해라”라는 문자를 남긴채 돌아갔다.
네티즌들은 “빛의 속도로 나간 따귀”, “분노가 눈에 보일 정도의 따귀였다”, “속이 후련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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