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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분신 자살 시도, “주위 기대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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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분신 자살 시도, “주위 기대감 부담…”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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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엄친아’ 모범생이 분신자살을 시도해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5일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다 갑작스레 분신자살을 시도한 학생과 그 이유를 파헤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인 ‘엄친아’ A군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A군은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이자 효자였으나 어느날 갑자기 길거리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질러 전신 3도의 화상을 입고 현재 중환자실에 누워있다.


남겨진 유서를 통해 주변 인물을 조사한 결과 평소 A군은 “부모님이 해주는 것에 비해 나는 하는 것이 없다”고 친구들에게 말하는 등 종종 괴로움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엄친아’ 학생의 자살 시도는 최근 과학고 출신 KAIST 학생이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와 더불어 학업과 경쟁에 대한 부담감이 위험 수위에 올라 있다는 점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분신 자살을 시도한 A군은 현재 4번의 수술을 거쳐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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