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 TV가 해외 AV 전문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풀HD 3D 스마트 TV 8000시리즈 신제품이 영국의 유명 전자제품 전문 잡지인 'T3'로부터 최고 점수인 '별 5개'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잡지는 "뛰어난 기술로 새로운 인터넷 TV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했다. 5㎜대 초슬림 TV 베젤(테두리)에 대해서는 "영상이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엔터테인먼트 공학 기술의 거장다운 작품"이라고 칭찬했다.
이처럼 얇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뷰 HD, 프리셋 HD 튜너, 내장형 와이 파이 등 다양한 기능과 페이스북, 유튜브, 러브필름 등 다양한 앱을 제공하는 인터넷 플랫폼 '스마트 허브'까지 탑재했다고 소개했다.
'T3'는 엣지형 LED 백라이트가 매우 균일하고 거대한 패널을 효과적으로 밝힐 뿐 아니라 3D 영상의 화질과 밝기, 색 표현력, 또 TV 후면에 장착된 스테레오 스피커의 음향 등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영국 최대 AV 전문매체인 '하이 파이 사운드 앤드 비전(What Hi Fi Sound and Vision)'도 4월호에서 이 제품에 최고 점수인 '별 5개'와 함께 "초슬림 3D 스타가 탄생했다"(Brand new ultra-slim 3D star)는 내용의 특집기사를 다뤘다.
이 잡지는 '유어 비디오', '서치 올', '삼성 앱' 등 스마트 허브의 특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모든 것에 접속할 수 있는 신선한 인터페이스라고 극찬했다. 생생하고 깨끗하며 선명하고 세밀한 영상을 구현한데다 프리미엄 46인치의 가격 경쟁력도 '매혹적'이라고 밝혔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AV 제품 테스트 매체인 '시넷'(Cnet UK)은 스마트 TV 7000시리즈에 만점과 함께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Editor's Choice Award)를, 8000시리즈에는 화질, 디자인, 3D 안경 등 전 부분을 높이 평가하며 '별 5개'와 '에디터스 초이스'를 줬다. LCD TV 최고 화질을 구현하고 블루레이 원본 화질을 거의 손실 없이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특히, 여러 제조사의 3D 안경 중 가장 착용감이 뛰어나며 케이블을 복잡하게 연결할 필요 없이 쉽게 온라인 접속할 수 있는 빌트인 와이 파이는 대부분 가정에 필요한 기능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AV 테스트 전문지 '비디오 홈 비전'은 스마트 TV 8000시리즈에 대해 "향상된 첨단기술을 적용해 조만간 이 분야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잡지는 초슬림 5㎜의 본체에 어떻게 LED 백라이트를 매우 균일하게 내장하는지 놀라울 따름이며, 이미지 픽셀이 상단에서 하단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로 기술적인 면에서 대성공을 거뒀다고 강조했다.
동영상 선명도가 높고 이미지 최적화 자동 설정 기능으로 블루레이를 직접 조작할 필요가 없으며, 액티브 셔터 방식의 3D 안경은 블루투스로 정확하게 조정할 수 있고 에너지 소모가 낮아 배터리 수명이 연장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상철 전무는 "삼성 스마트 TV의 기술력과 디자인이 소비자뿐 아니라 전문가 집단에서도 높게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