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MT 참가 학생을 태운 버스가 급경사 도로에서 추락해 28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낮 12시3분경 경남 양산시 어곡동 1051호 지방도에서 창원의 모대학버스가 20여m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1, 2학년 대학생과 교수, 운전기사 등 33명의 탑승자 가운데 남학생 2명과 여학생 1명 등 3명이 사망했으며 김모(18)군 등 2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현재 부상자들은 양산 삼성병원과 양산 부산대병원, 새양산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진=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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