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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약속'이 슬픈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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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약속'이 슬픈 이유는?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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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이 김범수의 '약속'을 애절하게 열창하며 또 한번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는 7명의 가수들이 서로 노래를 바꿔 부르는 미션을 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지영은 김범수의 '약속'을 미션곡으로 받았다. 리허설에 앞서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를 보인 백지영은 결국 리허설 무대를 마치지 못했다.

"많이 긴장하지도 않았는데 머리가 하얘졌다. 처음 듣는 노래 같았다"며 백지영은 리허설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떨궜다.

하지만 이날 백지영은 그녀만의 애절한 보이스로 '약속'을 표현, 청중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를 끝마친 백지영은 "긴장됐긴 했는데 관객들이 절 바라봐주는 눈빛에서 신뢰감이 가득했다"라며 "무대를 임한 자세나 관객들과의 교감은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소라의 '제발'을 부른 김범수가 1위를 차지했으며 윤도현 밴드의 '잊을게'를 부른 정엽이 7위를 해 '나는 가수다'의 첫 탈락자로 기록됐다.(사진=MBC '나는 가수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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