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부른 라틴풍 ‘첫인상’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7명의 가수들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르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제비뽑기에서 6번을 뽑아 후 순위로 노래를 부르게 된 박정현은 김건모의 '첫인상'을 라틴 음악으로 편곡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현은 홀로 무대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사로잡는 카리스마가 눈에 띄었다.
또한, 그녀는 음악에 맞춰 열정적인 탭 댄스를 추고 마이크 주변을 도는 등 이국적이고도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박정현은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며 "그런데 라틴댄스라기엔 몸놀림이 좀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외에 가수들도 상대방의 노래를 불렀다. 이소라는 박정현의 ‘나의 하루’, 김건모는 정엽의 ‘You‘re my lady’, 정엽은 윤도현의 '잊을게' , 백지영은 김범수의 ‘약속’, 윤도현은 백지영의 ‘대쉬’, 김범수는 이소라의 ‘제발‘을 불렀다.
한편, '나는 가수다' 특집으로 방송된 이날 '우리들의 일밤'은 AGB닐슨 집계결과 1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사진= MBC TV '일밤-나는 가수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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