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KT캐피탈 사장이 사실상 차기 비씨카드 최고경영자(CEO)로 정해졌다.
2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장형덕 현 비씨카드 사장이 이날 오후 예정된 사장후보추천위원회 면접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른 후보인 이 사장이 차기 비씨카드 사장을 맡게 됐다. 사추위 사장 공모에는 장 사장과 이 사장 두 사람이 지원했다.
이 사장 이날 오후 사추위 면접과 29일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으로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새롭게 비씨카드를 이끌게 된 이 사장은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2004년 옛 LG카드 부사장을 거쳐 2007년 대표이사를 맡았고 2009년부터 KT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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