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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 맞춤형 로밍 요금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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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 맞춤형 로밍 요금제 출시
  • 김현준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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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음성·문자·데이터 로밍을 함께 묶어 저렴하게 제공하는 올인원 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15일 출시되는 '중국·일본 올인원 요금제'는 중국과 일본에서 이용하는 음성발신, 단문메시지(SMS), 데이터 로밍을 묶어 할인가격에 제공하는 번들 요금제이다.

체류기간 5일 요금제는 5만9천원의 요금으로 음성발신 50분 상당, SMS 50건, 데이터는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체류기간 7일 요금제는 9만9천원이며 음성발신 100분 상당, SMS 100건, 데이터 무제한으로 구성됐다.  국제전화요금에 해당하는 음성 수신 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중국이나 일본에서 데이터를 100MB 사용하면 최대 94%까지 로밍 요금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 중국은 차이나유니콤 망을, 일본은 소프트뱅크 망을 이용할 때만 올인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업체 이외의 다른 업체 망으로 변경될 경우엔 화면에 별도 표시가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학생이 부담없이 로밍을 이용할 수 있는 주니어용 요금제를 새로 만들었다.

'T로밍 스쿨 요금제'는 만 24세 이하 가입자라면 국가나 사업자망 제한 없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내달 25일 내놓을 예정이다. 기본요금 5천원을 내면 음성 10분, SMS 20건이 제공되며, 가입 후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센터 등을 통하면 사용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 연령층의 고객은 여행, 유학, 연수 등으로 로밍 수요가 많지만 주머니 사정으로 로밍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다양한 할인 요금제와 결합하면 알뜰하게 로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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