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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졸업사진 보고 쓰레기?" 미니홈피 악플 맞받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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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졸업사진 보고 쓰레기?" 미니홈피 악플 맞받아쳐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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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민지가 자신의 중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된 이후 일부 네티즌의 악플에 불편함 심기를 여과없이 드러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29일 김민지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중학교 졸업사진 때 머리를 저렇게 하고 찍은 것이, 제가 무슨 사회에 큰 잘못을 한 건가? 제가 사람 죽였나? 저렇게 머리를 하고 사진을 찍으면 다 일진이 되어버리는 건가?"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김민지는 지난 28일 각종 포털사이트에 학창시절 졸업사진이 공개됐다. 일명 '노는 언니' 반열에 들었다는 지적에 속상한 심경을 드러낸 것.

김민지는 "머리 하나 저렇게 하고 찍었다고 저는 무슨 쓰레기에 양아치에 일진에 죽어야할 **에 **에 사람이 아니라 더러운 괴물이 돼 버렸다. 정말 한순간에.." 라며 "제가 좋아하는 연기하는데 저렇게 머리 하고 사진 찍으면 안 된다는 그런 법 있나? 저렇게 머리하고 졸업사진 찍었다고 왜 저희 부모님이 욕을 먹어야 하나? 왜? 제가 그렇게 당신들에게 피해주고 잘못했나? 정말 진짜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저런 머리하고 졸업사진 찍었다고 한 순간에 사람 잘 알지도 못하면서 쓰레기 만들고 부모님까지 욕하는 당신들보단 내가 덜 쓰레기"라며 "적어도 저는 저런 머리하고 사람 하나 쓰레기 만들고 이렇게 힘들게 하고 가슴 후벼 파는 소리하며 말로 죽이는 그런 적은 없으니까. 말로 사람 죽이는 거 정말 쉽네"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김민지는 최근 KBS2 ‘뮤직뱅크’에서 MC로 인기리에 활약 중이다.(사진=김민지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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