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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미인대회 출전, “남다른 대답으로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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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미인대회 출전, “남다른 대답으로 합격했다”
  • 온라인뉴스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11.03.2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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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문숙이 미인대회에 출연한 이야기를 공개해 화제다.


안문숙은 29일 방송한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 “내가 미인대회 출신이라고 하면 잘 믿지 않는다”면서 “미인 대회에 관심도 없었고 원서를 낼 생각도 없었지만 대회 당일 친구따라 갔다가 현관에 있던 경비 아저씨가 나에게 ‘집에 가서 공부나 해라’ 라고 해 ‘욱’해서 출전했다”고 밝혀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외에도 안문숙은 “카메라 테스트에서는 너무 떨린 나머지 자신의 이름을 ‘암무수’라고 대답하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였다”며 “‘왜 탤런트가 되려고 하냐?’는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남들과 다른 대답을 해 합격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안문숙 그래도 멋있다”, “그런 당당한 모습이 사랑받는 이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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