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풀리면서 봄 향기가 물씬 묻어나기 시작했다. 길거리에 만연한 봄 분위기는 여자들의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흔들어 놓기 시작했다. 예전부터 “좋은 구두는 여자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구두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결정짓고 기분과 느낌을 새롭게 해준다. 싱숭생숭한 봄, 여자를 느낌 있는 곳으로 데려가 줄 구두는 어떤 게 있을까?
지난해 파리, 뉴욕의 2011년 S/S 컬렉션에서는 디자이너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아찔한 하이힐과 드높은 통굽 신발을 런웨이에 올렸다. 구두끈은 더 가늘고 부드러워졌고, 전통적인 레이스와 꽃무늬에서 벗어난 독특한 장식구들이 구두를 수놓았다.
관능적인 스트랩 슈즈
끈 색깔도 과거엔 구두와 같은 색의 무난한 스트랩이었지만, 올봄엔 구두와 정반대 빛깔이거나 독특한 디자인의 스트랩이 많아졌다.
‘느낌적인 느낌’의 러프부티는 분위기 있는 베이지칼라 오픈토에 브라운칼라의 가죽 스트랩이 돋보인다. 12cm의 아찔한 킬힐이 섹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여성의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킬힐과 스트랩, 독특하고 세련된 끈 디자인까지가 올해 S/S 트렌드적 요소를 모두 반영했다.
높은 착화감과 실용성 있는 구두
외부활동이 늘어나는 봄을 맞아 높은 착화감과 함께 다양한 의상에 매치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구두들도 두각을 드러냈다.
‘느낌적인 느낌’의 테슬스터드 구두는 스웨이드 소재의 구두로, 높은 굽에 트렌디해 보일 뿐만 아니라 앞가보시굽과 스트랩으로 높은 착화감을 선사한다.
뒷 라인의 지퍼로 신고 벗기 편리해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장소에도 적합하며, 지퍼 부분엔 독특한 테슬 장식이 있어 뒤태라인까지 느낌 있게 연출해준다.
캐주얼한 코디, 펑크한 룩에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높은 착화감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실용성이 돋보이는 구두다.
독특한 디자인과 화려한 장신구
기존 전통적인 레이스나 꽃 장식구에서 벗어나 올해 S/S 구두 디자인들은 가죽을 겹쳐 만든 꽃이나 눈부실 정도로 화려하게 수놓은 스팽클들을 선보인다.
‘느낌적인 느낌’의 세무스터드 킬힐은 베이직과 블랙 컬러로 다른 느낌의 두 가지 색상을 베이스로, 고급스러운 세무가죽소재에 정교하면서 화려한 스터드장식으로 덮여 있다. 캐주얼한 코디, 러블리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구두만으로 여성적인 느낌과 트렌디함을 줄 수 있다.
올봄 독특하고 세련된 나만의 스타일을 원한다면 느낌적인 느낌(www.kkim.kr)이 준비한 봄 신상구두로 당신의 스타일에 엣지를 더해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