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일본에서 들여오는 일부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생산량을 상황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지난 18일 중단한 주말 특근과 주중 잔업의 재개도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차는 4월 한 달간 생산량이 4천600대(작년 생산량 기준) 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르노삼성차는 실린더 블록 및 헤드, 트랜스미션, 엔진 주요 부품 등을 닛산 및 중소 협력업체로부터 공급받고 있으며, 비율은 15∼1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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