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이 어린 시절 왕따였던 사실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동정심을 불러일으켰다.
김태원은 3월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유복했던 가정이 아버지 사업의 실패로 어려움을 겪었던 얘기를 풀어냈다.
당시 부잣집 아이들이 주로 다니던 사립초등학교를 입학했던 김태원은 갑작스런 집안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복을 선배에게 물려받아야 했고 일부 친구들이 이런 김태원을 놀리기 일쑤였다고.
그는 "지금으로 따지면 나는 왕따였다", "선생님마저도 숙제 안 하고 안 씻는다고 초등학교 1학년이던 나를 수도 없이 따귀를 때렸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몸이 다치는 건 문제가 아니였다. 어린 마음이 다쳤다"고 털어놨다. 그 일로 학교에 가기 싫어 학교 주변을 멤돌았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완전 꼬맹이인데...", "어릴 때 상처는 평생갈텐데ㅠㅠ", "나도 머리맞은 거 아직도 생생", 또 "학교선생들 참 이상한사람 많은 것 같아요", "선생님이라는 직업은 정말 아무나 해서는 안되는거야", "학교 체벌 금지시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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