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31포인트(0.68%) 오른 2,121.01에 거래를 마쳤다. 종전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1월 19일의 2,115.69를 가볍게 넘어선 것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역시 1천189조4천732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1월 19일 작성한 1천182조4천754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화학 업종 등을 중심으로 7천31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천700억원, 2천400억원을 팔았다.
코스닥지수는 6.64포인트(1.26%) 오른 532.06에 장을 마쳐 1월 12일 기록한 연고점 535.43 돌파를 눈앞에 뒀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3월 제조업 경기가 4개월 만에 회복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1.34% 상승한 2,967.41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도 0.25% 상승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15분 현재 0.61% 오르고 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48% 하락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증시 강세 영향으로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60원 내린 1,091.10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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