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이 신내림을 받을 뻔 했던 사연을 고백해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김현철은 예전과 달리 콧대가 올라간 것에 대해 결국 성형사실을 털어놨다.
김현철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이 방송에서 김현철은 “점을 보러 갔다가 신내림을 받을 뻔 했다. 점쟁이가 나를 보자 깜짝 놀라면서 ‘왜 이제왔느냐. 어깨위에 할머니가 앉아있다’고 하더라. 당시 어깨가 너무 아파 점쟁이의 말을 철석같이 믿었다”고 말했다.
고민 끝에 신내림을 받기로 결정한 김현철은 당시 출연중이던 프로그램의 PD를 찾아가 “‘어깨가 너무 아파서 방송을 접고 신내림을 받아야 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고 공개했다.
그러나 담당 PD가 ‘어깨가 아프면 스포츠마사지를 받아봐라’고 권해 다음날 8만원을 주고 마사지를 받고 아픈데가 싹 나았다고 반전 에피소드를 공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현철은 또 이날 함께 출연한 남희석이 코를 만지며 “코 하지 않았냐?”고 추궁하자 결국 사실을 털어 놓았다. 극구 부인하던 김현철은 출연진들이 예전과 달리 코가 높아졌다고 하나같이 지적하자 “코에 살짝 주사를 맞았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현철 외에도 신현준, 남희석, 전노민, 해금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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