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영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패자부활전마저 외모논란에 휩싸였다. 이은미 멘토스쿨에 참가했던 이진선, 박원미는 외모 때문에 말이 많았던 김혜리 권리세에 밀려나 탈락했다는 지적이다. 마지막 생방송 무대에 진출할 2명을 놓고 박원미는 눈물의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줬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1위는 40점 만점에 33.9점을 받은 손진영이 차지했다. 그룹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를 부른 조형우와 '1994년 어느 늦은 밤'을 소화한 박원미는 33.6점을 받아 공동 2위로 올랐다. 앞서 방시혁은 "오늘 최고점수로 9.5를 주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며 박원미에게 극찬을 했다.
그럼에도 박원미는 멘티들의 선택을 받은 조형우에 밀려 패배를 맛봤다.
박원미는 뛰어난 리듬감과 수준급 랩실력, 안정된 음정등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인정받았지만 미스코리아 출신 권리세 밀려 떨어졌다는 지적이 많았다. 1일 방송에서도 박원미의 표정과 대조적으로 권리세의 어색한 미소가 카메라에 잡히는 등 이를 본 시청자들 사이에 외모논란이 한창이다.
한편 지난 멘토스쿨서 선발된 백청강, 데이비드오, 권리세, 노지훈, 셰인, 황지환, 백새은, 김혜리, 이태권, 정희주 까지 총 12인은 오는 8일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서바이벌 무대에 선다. 이들은 1980~90년대 히트곡을 부르는 미션을 받아 2명의 탈락자를 가릴 예정이다.(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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