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3일 전 점포 기준으로 작년 대비 매출이 16.4%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1년 새 개장한 점포를 뺀 기존점 기준으로는 10.3% 매출을 달성했다. 올렸다.
현대백화점도 전점 기준으로 매출이 16.7% 늘었고 신세계백화점은 24.4%, 갤러리아백화점은 13%, AK플라자는 20.7%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봄 이사철과 결혼철을 맞아 가전과 가구, 생활용품 매출이 뛰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가전과 가구 부문 매출 증가율은 각각 136.7%와 42.3%였으며 AK플라자에서 가정용품 매출은 42.4%나 늘었다.
또 야외활동 시즌이 되면서 아웃도어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롯데백화점에서 아웃도어 매출 증가율은 30.9%, 현대백화점에서 스포츠의류 증가율은 44%에 달했다.
대다수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하지 않은 해외명품 상품군 매출도 덩달아 크게 늘었다.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에서 명품은 각각 40.2%(기존점 기준), 42.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갤러리아백화점에서도 샤넬, 에르메스 등 '프리스티지 명품'은 33% 더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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