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우려에도 불고 국내 수돗물은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4일 브리핑에서 "전국 23곳의 수돗물 채취 분석결과 감마계열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사대상 정수장은 서울 4곳, 부산 2곳, 경기 3곳, 강원 2곳 광역시·도 12곳 등 모두 23곳. 최종 수도에서 나오는 물에서 채취해 분석해본 결과 문제가 되는 성분은 없었다고 알려졌다.

윤 원장은 "해수 및 해양생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오는 10일께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아직은 방심할 수 없다",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믿을 수가 있어야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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