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2011 서울모터쇼를 빛낸 베스트카' 모델로, 친환경 그린카 부문에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부문에 한국지엠 '미래', 일반승용차에 닛산 '큐브', 를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K5 하이브리드는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병렬형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양산형 모델로, 엔진 출력 150마력, 전기모터 41마력 등 총 191마력의 출력을 갖췄다.
한국지엠의 '미래'는 쉐보레 브랜드의 과거 스포츠카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됐으며, 시내 주행때는 전기모터 구동으로 주행하고 스포츠 드라이빙시에는 후면의 1.5ℓ 터보차저 엔진이 구동돼 후륜 구동이 가능하다.
닛산 큐브는 비대칭의 신선한 디자인과 기능적이고 세련된 공간구성으로 젊은 세대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제3세대 모델이다.
조직위는 이번 모터쇼를 방문한 국내 전 일간지와 방송, 자동차 관련 전문지 및 월간지 보도기자 등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모델들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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