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치바현(縣)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에 대해 지난 4일부터 잠정적으로 수입을 중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5일 후쿠시마, 이바라키, 토치키, 군마현 농산물에 이어 일본 정부가 신규로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서도 즉시 잠정 수입중단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조치에 따라 시행됐다.  수입이 중단되는 농산물은 치바현(縣)의 아사히시, 카토리시, 타코마치시에서 생산된 엽채류 및 엽경채류다.

식약청은 일본 대지진 이후 지금까지 치바현에서 수입된 농산물은 없다면서, 수입이 중단된 것 이외에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서는 매번 수입할 때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검사결과를 홈페이지(www.kfda.go.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윤주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