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킹 호프 프랜차이즈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제 부킹은 나이트클럽만의 전유물이 아니게 된 것. 나이트 웨이터가 하는 일을 부킹 호프집에서는 '큐피트 카드'가 그 역할을 한다. 저렴한 비용에 초저녁 등 시간대를 막론하고 부킹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부킹 호프는 최근 대학가에서 시작됐다. 오전 2~3시에도 줄을 서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더니, 강남 종로 등 도심 번화가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네티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네티즌들은 "만남이 정말 인스턴트해지고 있다", "여자친구 만날까봐 겁난다", "부킹 호프 가는 남자들의 생각은 안 봐도 뻔해", "여자들 또한 마찬가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기사의 특정 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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