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가 ‘나는 아빠다’를 통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했다.
이 영화에서 김승우는 딸을 지키기 위해 나쁜 짓도 서슴지 않는 형사 한종식(김승우 분) 역할로 리얼한 액션을 펼쳐낼 예정이다.
한종식이 범죄 조직 소굴에 잠입하여 1대 100의 야구배트 액션으로 조직원을 해치우면서도 대출상담원과 태연하게 전화를 하는 모습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좁은 골목 사이를 오토바이를 타고 탈주하는 살인범을 한종식이 숨가쁘게 추격하는 장면이 스릴감있게 그려졌다.
한 여름에 진행된 영화 촬영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김승우의 열연 덕에 이 장면은 배우들이 명장면으로 꼽기도 했다.
‘나는 아빠다' 출연진은 김승우, 손병호, 김새론으로 오는 4월 14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