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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2분기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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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 2분기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역대 최대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9.07.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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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가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30일 웅진코웨이는 2분기 매출 7555억 원, 영업이익 138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6.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19억 원으로 12.3% 늘었다.

회사 측은 2분기 기업 경영실적의 주요 수치인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분기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각각 1조4647억 원, 2734억 원, 2023억 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올 2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국내 및 해외 렌털 판매 역대 최대 달성 ▲해외 사업의 고성장 지속 ▲제품 해약률의 깐깐한 관리 등을 꼽았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렌털 판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55만1000대의 렌털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 분기에 달성했던 역대 최대 렌털 판매량 기록을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정수기, 공기청정기에 이어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새로운 렌털 제품군의 판매가 늘었다.

2분기 렌털 계정 순증은 19만8000계정. 총 계정수는 738만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국내는 609만이며 해외 법인은 129만 계정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 측은 “올해 안에 760만 계정을 달성하고, 내년 중 800만을 돌파해 환경가전 렌털 시장 선두로서 ‘초격차’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웅진코웨이의 올 2분기 해외 사업 매출액은 해외 거래선 다각화, 해외 법인 매출 지속 성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1804억 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이 눈에 띄게 성장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한 127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으며 관리 계정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4.4% 증가한 115만 계정을 기록하며 120만 계정 돌파를 목전에 뒀다.

미국 법인은 청정기 시판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중 최대 규모의 매출(236억 원)을 기록했다. 관리 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1만7000이다.

웅진코웨이는 해외 사업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법인을 준비 중이다. 현재 방문판매 라이선스 취득 및 전산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며 올 4분기 사업 개시를 목표로 사업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고객 밀착 관리 및 서비스 강화 활동 등을 통해 정수기를 포함한 제품 해약률을 1%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2분기 제품 해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0.09%p 감소한 1.01%를 달성했다. 그 결과 렌털폐기손실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감소한 96억 원을 기록했다.

웅진코웨이는 기존 고객들이 추가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시 혜택을 부여하는 ‘결합 요금제 시행’과 함께 B2B(기업 간 거래)•B2G(정부기관 거래) 시장 판매 집중 등의 전략을 통해 렌털 판매량 및 계정수를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안지용 웅진코웨이 경영관리본부장(CFO)은 “올 2분기 CS닥터 퇴직금 소송 이슈로 일시적 충당금 반영에도 불구하고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수치에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의류관리기와 공기청정기를 결합시킨 의류청정기, 관리 받을 수 있는 매트리스 등 이전에 없던 새로운 사업과 제품에 지속적으로 도전해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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