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상대동에 거주하는 박 모(여)씨는 소셜커머스에서 주문한 침대 매트리스를 받아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라텍스 매트리스 곳곳에 무려 7마리의 벌레가 박혀 있었던 것.
화가 난 박 씨는 반품을 요구했지만 업체 측은 사과도 없이 ‘공짜 좋아하시나 봐요. 원하는 것이 뭐냐’고 되물었다고.
박 씨는 “몇 차례 전화를 시도해가며 어렵게 연결된 CS담당 관리자는 고객을 마치 뭐하나 얻어먹으려 덤벼드는 사람 취급했다”며 “매트리스에서 벌레가 나온 것도 화가 나지만 판매자의 뻔뻔한 대응에 더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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