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의 해외 최초 서비스를 가나에서 시작한다.
KT는 가나 보건청과 함께 글로벌 감염병 확산방지 플랫폼(GEPP)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기업이 가나 정부와 공식적으로 협력한 첫 사례다.
가나 국민이 스마트폰에 ‘GEPP 가나’ 앱을 설치하면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앱 가입자가 특정 감염병이 유행하는 국가에 방문할 시 감염병 위험 알림이 제공된다.
감염병 증상이 있는 경우 앱으로 보건소에 알릴 수 있고 가까운 병원을 검색할 수도 있다. 앱으로 수집된 정보를 통해 가나 정부는 감염병에 대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KT는 가나 입국 시 공항에서 작성하던 건강설문지를 앱을 통해 작성하고 디지털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올 말까지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다양한 기술력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장벽을 초월해서 인류 공영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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