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정수기의 경우 ‘명가’로 불리는 청호나이스의 신제품 ‘세니타’가 눈길을 끈다.
세니타는 지난 5월 15일 출시된 2019년 신제품으로 전기분해 살균수를 이용해 유로와 제빙노즐, 저수조까지 살균하는 제품으로 얼음정수기의 편리성, 위생성 등이 강화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에 출시됐던 UV살균 정수기가 필터 마지막 단계에서 정수된 물을 살균했다면 세니타는 전기분해 살균수가 물이 흐르는 유로를 타고 흘러 저수조 내부까지 유입돼 살균한다. 정수기 내부를 살균한 살균수는 제거수로 배수된다.
살균 기능은 처음 전원을 연결한 후 익일 오전 2시에 자동으로 작동하며, 이후 7일 주기로 같은 시간에 살균한다. 자동살균 설정시간은 변경 가능하다.
세니타는 정수기의 생명이라 할수 있는 필터도 강화됐다.
AT-프리카본필터, AT-RO 멤브레인필터, AT-포스트카본필터의 3개 필터 4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 RO 멤브레인 필터는 0.0001마이크로미터 기공 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 중금속, 박테리아, 유기화학물질, 불소, 질산성 질소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필터다.
청호나이스 측은 “기존 자사 필터 대비 정수량을 약 40% 증대시킨 AT필터를 적용해 언제든 풍부한 물과 얼음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 세정 기능은 사용빈도가 낮은 시간대에 매일 저수조 내부를 자동으로 비우고 깨끗하게 정수된 신선한 물로 채워 세균 번식과 오염을 방지한다.
얼음정수기 세니타의 경우 코크(물이 나오는 입구)와 얼음 토출구를 언제든 쉽게 분리 세척 가능하다. 코크는 연 1회 무상교체 해준다.
세니타는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제품으로, 정수 2.4ℓ, 냉수 1.4ℓ, 온수 0.57ℓ, 얼음 0.5㎏의 넉넉한 용량을 지녔다.
조작부는, 티탄 컬러에는 블랙 미러를, 화이트 컬러에는 메탈릭 소재를 적용,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자주 사용하는 버튼과 사용 빈도가 낮은 버튼이 구분 배치돼 이용의 편리성도 높다.
이외에도 3단계(120/250/500ml)의 정량 취수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취수 형태에 가장 적합한 용량을 버튼 한 번으로 정확하게 받을 수 있다. 또 얼음 토출 방식을 기존의 손으로 누르는 버튼에, 컵을 대고 누를 수 있는 센서를 토출구 밑에 추가해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사용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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