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1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야외 정원에서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3일간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Red& Grill Barbecue Festival)을 개최한다.
바비큐 페스티벌에서는 중국, 베트남, 스페인 등 세계 8개국의 바비큐 메뉴 22종을 시원한 맥주와 즐길 수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는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은 봄에 열리는 ‘스프링온스푼 푸드 페스티벌’과 함께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양대 음식 문화 축제로 꼽히고 있다.
올해는 지난 3년 여간의 푸드 페스티벌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푸짐하고 트렌디한 메뉴들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마련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일품인 중국식 ‘마라 오징어구이’와 베트남식 샌드위치인 ‘반미 바비큐 플레이트’는 최근 국내에서의 인기를 반영해 새롭게 선보이는 축제 메뉴다.
지난해 바비큐 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멕시칸 빅 플레이트’와 육즙 가득한 스페인풍의 ‘로스트 비프스테이크’, 한식으로는 ‘언양식 불고기 컵밥’, ‘춘천식 닭꼬치’가 추천메뉴다.
8개 국가별로 마련된 부스에서 산토리니 레모네이드, 흑당 버블티, 망고주스 등 바비큐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음료도 판매된다. 바비큐와 함께 정통 독일 밀맥주와 중국 맥주 등 여러 국가의 맥주도 맛볼 수 있다.
축제가 시작하는 27일에는 세계 바비큐 많이 먹기대회와 퀴즈 대결을 열어 현장 참여 고객에게 에버랜드 이용권, 바비큐 시식권 등 선물을 증정한다.
에버랜드 이용권과 레드앤그릴 바비큐 식사·음료권이 합쳐진 패키지 상품은 티몬, 쿠팡, 위메프 등에서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레드앤그릴 바비큐 페스티벌 및 셔틀버스 왕복 패키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