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른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항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경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이동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KE905편 항공기의 꼬리 날개 부분이 나미비아 국적의 에어나미비아 항공기와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기에는 승객 241명이 탑승한 상황이었지만 사고가 경미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로 해당 여객기의 이륙이 불가능해 승객들은 인근 호텔로 이동했다고 대한항공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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