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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공대위 "윤석열 검찰총장 묵묵부답...키코수사 강력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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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 공대위 "윤석열 검찰총장 묵묵부답...키코수사 강력촉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11.27 09:56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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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코공동대책위원회(이하 키코 공대위)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검찰의 키코 사태 재조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키코 공대위 측은 "금융감독원은 국정감사에서 키코 사건을 은행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다고 규정했다"면서 "그럼에도 검찰은 키코 사건에 관련한 어떤 수사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키코 사건과 관련회 법무부 장관과의 면담 요청을 했지만 법무부에서 대검찰청으로, 대검찰청에서 서울 중앙지검으로 민원이 이첩되면서 흐지부지됐다고 주장했다.

결국 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민원을 이첩시켜 예전 키코 사건을 살펴보는 정도고 실제로 중앙지검에서 키코 사태를 살펴볼지 확인되지 않은 민원으로 마무리 되었다는 것. 윤석열 검찰총장에게도 재수사를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라고 공대위 측은 덧붙였다.

공대위 측은 "검찰이 키코 사건 수사를 미루는 사이 은행들은 '제 2의 키코'라고 불리는 DLF·DLS 사태로 또 다시 수 많은 예금자들에게 사기 상품을 판매했다"며 "해당 사태에 대해 검찰이 수사를 시작했지만 키코 사건과 같이 흐지부지 되지 않을까 우려와 걱정이 교차된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이미 공대위 차원에서 제출한 증거를 검찰이 이미 가지고 있어 재수사는 결국 검찰 의지에 달렸다며 재수사 의지를 촉구했다.

공대위 측은 "키코 사건은 국가경제의 한 축을 무너뜨린 대표적인 금융 적폐 사건으로 금감원은 분쟁조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고 금융위원회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검찰은 공명정대한 수사를 통해 피해 기업인들의 눈물을 닦아줄 것과 금융 적폐를 청산해 제3, 제4의 키코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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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2019-12-01 00:35:28
참... 명백한 사기를 10년 넘게 끌고 오는 두 집단도 참 대단하다...

유정숙 2019-11-27 16:58:26
검찰은 키코사기 재수사 착수하라~
중소기업들을 다 무너지게하고
12년째 기다리고 있다. 부족한가~~

메이드 2019-11-27 16:14:41
키코재수사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