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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핸드크림 증정' 문자 보내고 허위광고라며 발뺌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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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핸드크림 증정' 문자 보내고 허위광고라며 발뺌 '황당'
업체 측 "직원들이 잘 모르고 안내" 사과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19.12.15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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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미샤’가 사은품 증정행사와 관련해 허위광고 문자를 보내 구매를 유도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울산 동구에 거주하는 김 모(여)씨는 지난달 25일 미샤로부터 ‘방문만 해도 핸드크림을 증정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김 씨는 핸드크림을 받기 위해  미샤에서 스킨케어세트와 에센스를 두 차례에 걸쳐 구매했다. 하지만 두 번 모두 문자 내용처럼 핸드크림을 증정 받지 못했다.

먼저 말을 꺼내야겠다 싶어 매장 직원에게 문자를 보여주며 증정품을 요구했지만 “모르는 일이다” “허위광고네요”라는 황당한 답만 들어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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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만 해도 핸드크림을 증정한다'는 미샤 광고 문자.

화가 난 김 씨는 본사 측으로 상황을 문의했지만 “일부 매장만 적용되는 행사”라는 답이 돌아왔다.

김 씨는 “일부 매장에만 적용되는 행사였으면 그 매장명을 정확하게 기재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라며 “오인의 소지가 있는 광고로 구매를 유도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광고”라고 분개했다.

미샤 운영사인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위 행사는 전 매장에 적용되는 것이 맞다”며 “다만 매장 직원이 해당 내용을 숙지 못 해 소비자에게 잘못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본사 측에서도 일부 매장에 적용되는 행사라고 안내한 것은 직원 실수라는 입장이다. 당시 안내를 도운 직원이 입사 4일차로 역시 내용 숙지가 부족했다는 것.

에이블씨엔씨 측은 재발방지를 위해 직원교육에 힘쓰는 한편 피해 소비자에게 사과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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