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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당선인 "자강불식 자세로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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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당선인 "자강불식 자세로 최선 다하겠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9.12.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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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협회장의 유고로 갑작스럽게 치러진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됐다.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차기 회장 선거에서 나 후보는 득표율 76.3%를 기록하며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득표율 15.0%)과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득표율 8.7%)을 여유있게 제치고 제 5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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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당선인이 20일 오후 금투센터 기자실에서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DB

나 당선인은 "금융투자협회장의 소명을 맡겨주셔서 매우 영광스럽고 동시에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선의의 경쟁을 함께한 다른 후보분들께서 주신 말씀과 공약도 새겨듣고 앞으로 협회 운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국내 자본시장은 은행 중심의 금융업 발전과 현존하는 많은 규제들로 인해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수준의 성장을 이뤄왔다"면서 "앞으로 자본시장이 한 차원 더 성장하고 금융투자업이 제 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며 말씀드린 정책을 실현하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두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본 시장과 업계의 발전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기업들의 성장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자강불식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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