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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지 않은 ‘건면’ 열량·지방 낮지만 나트륨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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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기지 않은 ‘건면’ 열량·지방 낮지만 나트륨은 비슷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9.12.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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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에 튀기지 않아 ‘건면’으로 불리는 라면 제품이 기름에 튀긴 유탕면보다 열량·지방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나트륨 함량은 비슷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신라면건면·멸치칼국수·얼큰장칼국수·바지락칼국수·얼큰칼국수·해물칼국수·꽃게탕면 등 건면 라면·칼국수 제품 12개를 조사했다.

한 봉지 당 평균 열량(382㎉)과 지방 함량(3g)은 유탕면(505㎉·17g)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나트륨 함량(1725㎎)은 유탕면(1729㎎)과 비슷한 수준(1일 기준치 대비 8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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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국소비자원.

나트륨 함량이 높은 3개 제품은 샘표식품의 ‘얼큰칼국수’, 청수식품의 ‘멸치칼국수’와 ‘해물칼국수’였다. 이 제품들은 국물까지 모두 소화할 경우 1일 기준치(2000㎎)를 초과하는 양의 나트륨을 섭취한다.

조사대상 12개 제품 중 농심의 ‘멸치칼국수와’ 삼양식품의 ‘바지락칼국수’ 2개 제품은 실제 함량과 표시된 함량 차이가 허용 오차 범위를 초과해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농심 멸치칼국수는 표시된 지방량은 0.7g이었는데 측정치는 1.8g이었고, 삼양 바지락칼국수는 표시 열량은 355㎉였지만 측정치는 458㎉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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