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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군포시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나선다…당정동 등 5곳 시범사업 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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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군포시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 나선다…당정동 등 5곳 시범사업 지구 선정
  • 이건엄 기자 lku@csnews.co.kr
  • 승인 2019.12.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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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청에서 경기도·군포시와 함께 노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1월 군포시 당정동 일원 등 총 5곳을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지구'로 선정해 산업혁신과 도심활성화를 위한 ‘융복합 R&D 혁신허브’로의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크기변환_[사진자료]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협약.jpg

이번 협약은 사업 당사자인 LH와 경기도·군포시가 '산업혁신구역 시범사업지구'의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원활한 사업추진의 협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각 기관은 내년까지 시범사업 대상지역을 포함한 주변 공업지역의 발전방향 등을 담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대상지역에는 '경기중부권 융복합형 R&D혁신허브' 조성을 목표한다. 이를 위해 첨단제조기술 및 디자인 융함 R&D기업을 유치하고, 캠퍼스혁신센터·비즈니스호텔 등 산업관광 기능, 근로자·지역주민을 위한 생활SOC 등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LH는 ▲산업혁신구역계획 수립, ▲건축사업계획 수립·신청, ▲사업 총괄관리를, 경기도는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 ▲실무협의회 운영을, 군포시는 ▲공업지역관리계획 수립, ▲건축물 인허가, ▲기업·대학·연구기관 유치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각 기관은 시범사업지구 인근에 추진 중인 주택정비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뿐 아니라 군포대야미 공공주택지구 등 신규 개발사업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적극 검토한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공업지역이 기피지역에서 벗어나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쟁력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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