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앞으로는 정밀분석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 많은 위험요소가 새롭게 등장할 것이며 그때마다 국민은 식약처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할 것”이라며 “식약처 전 직원은 2020년 새해를 맞이해 우리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식의약 안전을 위한 관리 시스템과 역량 완비를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처장은 △환자 보호제도를 대폭 확충하고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정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에 기반한 안전 네트워크 구축 △맞춤형 규제혁신과 국제협력을 통해 혁신성장 지원 등의 방안을 거론했다.
끝으로 이 처장은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은 국민 건강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며, 우리 정부가 지향하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근간”이라며 “식약처는 2020년 ‘사람’ 중심의 원칙 아래 기존 제도와 절차를 재설계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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