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비씨)카드가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위한 전산 시스템 교체작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 도입은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진행되며 일반적인 신용카드 국내외 사용은 정상적으로 제공된다고 비씨카드는 전했다. 

단 홈페이지 등 일부 서비스와 체크카드 사용은 한시적으로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씨카드는 이번 차세대 시스템  도입으로 핀테크 및 모바일 중심 결제 서비스 확대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확대 전환, 인공지능 등 신기술 활용 프로세싱 업무 범위 확장, 서비스 제공 방식 다양화 등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결제 시장 및 서비스 트렌드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존 시스템 대비 보안성과 안전성이 한층 강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Open API 등을 통해 어느 회사에서도 최소한의 개발만으로 최적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강혁 비씨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부사장)은 “모든 BC카드 고객이 최고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면서 “세계 선진 카드사 및 지불결제사와 경쟁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카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아시아 1위 결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