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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펀드 순자산총액 1099조…금리 인하 기대감에 채권형 펀드로 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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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펀드 순자산총액 1099조…금리 인하 기대감에 채권형 펀드로 자금 유입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5.01.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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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펀드 순자산총액이 110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대거 유입된 가운데 ETF를 비롯한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도 활발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 '2024년 펀드시장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1098조7000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1% 증가했다. 

공모펀드는 25.1% 증가한 435조5000억 원, 사모펀드는 6.4% 증가한 663조1000억 원이었다.

전체 펀드 시장 순유입 규모는 91조9000억 원으로 MMF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자금이 순유입됐다.

펀드 유형별로는 채권형 펀드 순자산총액이 전년 말 대비 34조4000억 원 증가한 가운데 ETF를 비롯한 주식형 펀드도 23조1000억 원 증가했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펀드 순자산총액이 전년 말 대비 8.2% 증가한 697조3000억 원이었으며 해외 투자 펀드는 22.8% 증가한 401조4000억 원이었다.

공모펀드 중 ETF는 전년 말 대비 순자산총액이 46.6% 증가한 177조5000억 원에 달했다. ETF를 제외한 공모펀드는 13.6% 증가한 258조 원이었다.

금투협 관계자는 "금리 인하를 앞두고 지난해 1~3분기를 중심으로 채권형 펀드 순자산총액이 크게 증가했다"며 "해외 투자 펀드 비중이 전년보다 2.9%p 오른 36.5%에 이르는 등 해외 투자 비중이 점진적 증가 추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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