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출시된 요금제는 2023년 출시된 ‘프리미엄 안심 요금제’에서 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이용 중 피해가 발생한 경우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요금제는 ▲100M ▲500M ▲1G 등 3종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안심 보상 요금제는 디도스(DDoS)나 랜섬웨어 등 물리적으로 기기를 손상시키는 악성 코드 배포 의심 사이트를 차단하고, 개인정보 침해와 금융 피해 등을 야기하는 스미싱·피싱·큐싱까지 방지하도록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청 및 보안 업체와 협력해 피해 발생이 의심되는 URL을 차단하는 방식이다.
유선뿐만 아니라 무선(Wi-Fi)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해당 상품의 와이파이를 연결한 휴대폰도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을 통해 수신한 유해 사이트 URL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500M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개인정보 탈취 및 금융사기로 금전 피해 발생 시 연 1회 300만 원 한도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1G 요금제 가입 고객은 피해 발생으로 인해 PC나 노트북이 고장날 시 연 1회 50만 원 한도로 수리비까지 지원받는다. 또 1개 회선으로 최대 3대 PC에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PC 추가연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1분기 내 와이파이7 공유기가 출시 되는대로 2.5G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와이파이7 공유기는 5.7Gbps의 속도로 기존 1.2Gbps 대비 4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인호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상무)은 “고객이 안심하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서비스를 강화하고,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피해까지 지원하기 위해 보상 방안을 추가했다.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