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올해 매출 7671억 원, 영업이익 93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매출은 13.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의 수익성 개선에는 중국 엑토즈소프트와 체결한 라이선스 매출이 늘어난 역할도 컸다.
위메이드는 지난 2023년 8월 중국 액토즈소프트와 5000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위메이드 자회사 전기아이피와 '미르의전설2' 및 '미르의전설3'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5년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라이선스 500억 원을 추가로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내달 20일 국내 출시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도 수익성 개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도입되는 주화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의 수요가 늘어나게 되면 자연스럽게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유저(이용자)는 주화를 사용해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획득하고 강화할 수 있으며 판매도 할 수 있다.

그는 “미르5, 이미르 등 신작 출시로 개발 파이프라인이 확대되면서 올해 턴어라운드의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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