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는 FC(Fulfillment Center) 내 자동화 설비 구축과 유지 보수를 담당할 엔지니어를 올해 1분기에 150명 이상 공개 채용하며 이후 2~4분기에 걸쳐 350명을 추가로 뽑는다.
지원자는 고양, 동탄, 이천, 인천, 곤지암, 광주, 마장, 평택 등 경기권과 대전, 천안 등 충청권 지역의 쿠팡 FC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CFS는 쿠팡 고양1, 동탄1, 이천2, 인천4, 인천14, 곤지암1 등 6개 FC 최종 합격자에게 ‘사인 온 보너스’ 1500만 원을 지급한다. 사인 온 보너스는 기업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개념으로 1년 실근무를 전제로 연간 4분할 지급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월 16일까지 채용사이트(사람인, 잡코리아)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화상 면접, 처우 협의 순이다. 최종 합격자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할 예정이다.
CFS는 지방 물류센터 투자 등으로 늘어나는 오토메이션 직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분기 80여 명, 2분기 100여 명, 4분기 200여 명 등 380여명 모집 규모로 오토메이션 정규직 공개채용을 진행했다. 오는 2026년까지 3조 원을 투자해 부산, 광주, 대전, 경북 지역 등에 9개 물류센터를 건립 운영하면서 청년을 포함해 1만 명을 추가로 고용할 방침이다.
CFS 관계자는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쿠팡 풀필먼트센터를 지속 확대하면서 뛰어난 기술 인재들을 조기에 확보하는 차원”이라며 “이번 채용 역시 각 지역의 청년을 적극 선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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