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담회에서 경기도 최초의 공립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새빛학교 신설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 부위원장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당초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됐던 새빛학교가 2028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기도교육청의 사업 추진 지연을 강하게 질타했다.

새빛학교는 당초 계획과 달리 단독 설립이 아닌 체육학교와의 복합 설립으로 변경됐다. 체육학교는 기존 영동중학교 교사동을 리모델링하여 운영하는 반면, 새빛학교는 신축으로 진행되면서 개교 일정이 1년가량 지연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중앙투자심사의 조건을 수용한 이후에도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당초 계획된 2027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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