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톰보이는 자체적으로 제품 품질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보브, 지컷 등 여성복 두 개 브랜드 구스다운 제품에 덕다운이 사용된 것으로 파악하고 자발적 환불에 나섰다.

문제가 된 제품은 2024년 겨울 시즌에 제작된 것으로 협력사 중 한 곳인 A사에서 납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즉시 판매 중지됐으며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널 측은 문제 제품을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100% 환불과 보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문제 제품을 납품한 A협력사와는 거래를 중단하고 법적인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김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는 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에서 "전 임직원은 재발방지와 신뢰회복을 위해 제품 제작 전 과정에서 단계별 품질 검증을 한층 강화하고 협력업체 관리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는 등 품질관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환불대상 제품 정보는 신세계톱보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환불 관련 문의는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환불 기간은 24일부터며 제품 구매처에서 환불 받으면 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