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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석·이경혜 경기도의원, 개교 앞둔 원흥중학교 학생 등·하교길 안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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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석·이경혜 경기도의원, 개교 앞둔 원흥중학교 학생 등·하교길 안전 챙긴다
  • 양성모 기자 ymaria@csnews.co.kr
  • 승인 2025.02.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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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과 기획재정부위원장 이경혜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고양시의회 최규진 의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등과 함께 26일 고양상담소에서 원흥중학교 개교에 따른 대중교통 점검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경기도는 ‘경기도학생통학지원조례’에 따라 원거리 통학 학생들과 통학로 안전을 위해 시·군과 함께 통학거리, 시간, 안전 등에 관한 사항을 조정하고 있다. 특히 원흥중학교는 올해 개교를 앞두고 있어, 경기도와 고양시가 더욱 주의 깊게 살피는 중이다.

최근 고양시청 버스정책과는 버스운수회사와 협의를 통해 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과 정류장 정비를 진행했다. 15분~30분 배차 간격의 버스를 증차 방식을 통해 12분~10분대로 줄이고, 원흥역 1번 출구 정류장까지만 운행하던 노선을 연장하여 원흥중학교 앞에 하차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변 의원은 “아이들의 통학에서 등굣길도 중요하지만, 하교길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학원 다니는 학생이 많아 하굣길 대중교통 수요를 낮게 보지만 잘 살펴보면 학원 다니지 않는 학생, 집을 거쳐 학원에 가는 학생 등 하굣길 시간에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 수가 많을 수 있다”며 “등하굣길 버스 수요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배차에 신경 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다양한 주택개발단지들이 생기면서 통학 구역이 넓어져 원거리 통학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과 버스정책과가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계속 확인해주고 개선 방안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원흥중학교는 첫 개교를 앞두고 있다. 처음 입학하는 학생 수는 수용학급 인원보다 작기에 지금 대중교통편의만 고려하는 것만이 아닌 더 많은 학생이 들어올 경우를 생각해 학교별 통학 대중교통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자전거 등 소형 이동수단을 이용하여 통학하는 학생들에 대한 안전사항과 자전거도로 구성 등을 놓치지 않고 살펴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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